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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콘돔 사용의 필요성을 알리는 것만큼 쉽게 받을 수 있는 성병 검진도 아주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일 100만 명 이상이 성병에 걸린다고 추정했다.

1년에 클라미디아, 임질, 임질 감염, 트리코모나스 등 성병 바이러스에 새로 감염되는 사람이 3억7600만 명에 이른다는 것을 뜻한다.

WHO는 성병 바이러스 확산을 막으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며, 우려스러운 수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항생제도 잘 듣지 않는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2012년 발표한 보고서와 비교했을 때, 성병 바이러스 감염 수치는 줄어들지 않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25명당 1명 꼴로 성병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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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16일 BBC 코리아 방송 – 성병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상식들

새로운 항생제 개발 필요

성병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가려움증, 배뇨통, 성관계 시 출혈, 누런 질 분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개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

클라미디아와 임질 등의 성병이 복막 내부로 감염됐을 때 심하면 골반염과 불임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임신 중에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산모는 조산아를 낳거나 사산할 확률이 높아지며, 아이에게 폐렴, 선천성 불구, 실명 등 합병증을 가져다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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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전 세계적으로 25명당 1명 꼴로 성병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WHO의 피터 살라마 박사는 “세계적으로 성병 바이러스 확산을 막으려는 노력이 너무 부족하다”고 규탄했다.

WHO는 콘돔 사용의 필요성을 알리는 것과 쉽게 받을 수 있는 성병 검진 모두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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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애는 금욕 아냐… 성 정체성 중 하나’

대부분의 성병은 구하기 쉬운 항바이러스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반면 매독 치료제 필수 성분인 특정 페니실린이 부족해지면서 매독 치료는 이전보다 어려워졌다.

또한 모든 항생제에 저항력을 갖는 새로운 변종인 ‘슈퍼 임질’이 확산하고 있다.

영국 웰컴 연구기관의 ‘항생제 내성’ 연구팀의 팀 징스 박사는 “치료 불가능한 임질의 등장은 앞으로 일반 질병 감염도 더 치료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면서 “새로운 항생제 개발에 하루 빨리 힘써서 치료할 수 있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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